사건 개요
실리콘 밸리의 유망한 보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SecureNet'의 CEO이자 창업자인 알렉스 스미스(Alex Smith)가 회사 사무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알렉스는 새로운 고급 보안 시스템 개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었으며, 최근 주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당일, 알렉스는 늦은 밤까지 사무실에서 중요한 클라이언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시신은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한 비서 마리아 고메즈(Maria Gomez)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네 명의 용의자를 지목했습니다: CTO인 마이클 존슨(Michael Johnson), CFO인 사라 알리(Sara Ali), 마케팅 디렉터인 이안 오코너(Ian O'Connor), 그리고 보안 책임자인 소피아 로드리게스(Sophia Rodriguez)입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여러 흥미로운 증거들이 발견되었으며, 각 용의자들의 진술에는 미묘한 불일치가 존재합니다. CSI 팀은 이 복잡한 퍼즐을 풀어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용의자 1: 마이클 존슨 (Michael Johnson)
마이클 존슨은 SecureNet의 CTO로, 알렉스와 함께 회사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그는 기술적 리더십을 담당하며, 항상 논리적이고 냉정한 성격으로 팀을 이끌어 왔습니다.
증언:
- "사건 당일, 저는 오후 10시까지 알렉스와 함께 양자 암호화 기술의 최종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사이에 기술적 견해 차이가 있었지만, 심각한 갈등은 아니었습니다."
- "10시 30분경 제 사무실로 돌아가 코딩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11시 15분쯤 잠깐 알렉스의 사무실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고, 11시 35분경 집에 가기 위해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 "CCTV가 꺼져있던 것은 전혀 몰랐습니다. 평소에도 보안 시스템에는 관여하지 않았죠."
- "11시 40분경 집에 가기 위해 사무실을 나섰고, 사무실을 나설 때 알렉스의 사무실 불은 꺼져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알렉스가 이미 퇴근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 "알렉스가 최근 누군가와 비밀리에 연락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용의자 2: 사라 알리 (Sara Ali)
사라 알리는 SecureNet의 CFO로, 회사의 재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인물로, 회사의 재정 상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증언:
- "사건 당일, 저는 오후 9시까지 다음날 있을 투자자 미팅을 위한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 "10시경, 알렉스의 사무실에 들러 재무 보고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때 알렉스가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어요."
- "11시 20분경 제 사무실로 돌아와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큰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봤죠. 하지만 아무도 없어서 다시 일을 계속했습니다."
- "자정 직전에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그때 알렉스의 사무실 불은 꺼져 있었어요."
- "최근 알렉스가 회사 자금을 이상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었죠."
용의자 3: 이안 오코너 (Ian O'Connor)
이안 오코너는 SecureNet의 마케팅 디렉터로, 회사의 브랜딩과 홍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대인관계 능력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지만, 알렉스와의 관계는 종종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증언:
- "사건 당일, 저는 늦은 밤까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0시 30분경, 알렉스가 전화로 누군가와 격렬하게 다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방해하고 싶지 않아 그냥 지나쳤습니다."
- "11시 10분경, 커피를 마시러 가다가 알렉스의 사무실 앞을 지나쳤습니다. 그때 문이 닫혀 있었고, 안에서 그가 누구와 통화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 "11시 25분경, 저는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 일을 마무리하던 중 알렉스와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그의 사무실로 돌아갔습니다. 문이 잠겨 있지 않아 쉽게 들어갔고, 그와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11시 40분경, CCTV 모니터가 꺼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 "11시 50분경, 사무실을 떠나기 전 알렉스의 사무실 앞을 다시 지나쳤습니다. 문이 여전히 닫혀 있었고, 안에서 불빛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 "최근 알렉스가 경쟁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에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이 때문에 알렉스와 몇 번의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용의자 4: 소피아 로드리게스 (Sophia Rodriguez)
소피아 로드리게스는 SecureNet의 보안 책임자로, 회사의 물리적 및 디지털 보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철저한 규율을 중시하며, 보안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증언:
- "사건 당일, 저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정기적인 보안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점검은 알렉스의 특별 요청으로 예외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11시 15분경 알렉스의 사무실 앞을 지나갔는데, 누군가와 격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대화라고 생각해 개입하지 않았죠."
- "11시 25분부터 15분간 CCTV가 꺼진 것은 보안 점검의 일부였습니다."
- "11시 45분경 알렉스의 사무실 주변을 순찰했지만, 불이 꺼져있었고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자정 직후 사무실을 떠날 때, 알렉스의 사무실 불이 꺼져 있었고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그가 이미 퇴근한 줄 알았죠."
- "알렉스가 최근 보안 프로토콜을 몇 차례 위반한 적이 있어서, 이에 대해 경고를 했었습니다."